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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사가 일반 다가구 주택을 사들인 뒤
이를 국민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주택 소유주는
거래가 거의 없는 주택을 처분할 수 있어 좋고,
저소득층은 임대 주택을 더 많이 공급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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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대가 살 수 있는 광주시 서구 금호동의
한 다가구 주택입니다.
최근 목돈이 필요해진 주인 박경화씨가
고민에 빠졌습니다.
집을 중개업소에 내놓고 팔려고 했지만
주택 매매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주택공사에 집을 사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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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사는 이런 다가구주택을
저소득층에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기 위해
사들일 계획입니다
매입대상인 다가구주택은
출입문이 별도로 있고 2가구 이상의
독립된 생활이 가능한 4층이하의 단독주택으로
소유자가 1명이라는 점에서
다세대주택과 구분됩니다
주택공사는 이달말까지 신청을 받아
감정가로 사들인 뒤 오는 10월
기초생활 수급자 등의 저소득층에게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INT▶
주택 시장이 중대형 아파트 위주로만 공급돼
정작 살 집을 찾지 못하고 있는 서민들에게
이번 정책이 얼마만큼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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