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사립대 비상

김양훈 기자 입력 2005-06-17 09:13:16 수정 2005-06-17 09:13:16 조회수 0

◀ANC▶

2006학년도 수시 1학기 모집을 한달여 앞두고
지역 사립대학들이 초 긴장상탭니다.

전문대에 이어 국립대까지 수시 1학기 모집에
나서면서 지역 사립대학들의 신입생 유치가
예전같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이번 수시 1학기에 신입생을 선발하는 4년제
대학은 광주, 전남지역에서 모두 14개교.

모집인원은 2천 891명으로 대부분 대학들이
전체 모집 인원의 10퍼센트를 이번 수시 1학기
에서 선발합니다.

s/u 지난해 수시 1학기 등록 마감 결과
대불대학교와 초당대는 90퍼센트 안팎의 높은
등록률을 보였습니다.

수시 모집이 우수 학생 확보는 물론 신입생
유치에 큰 도움을 준 것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전혀 다릅니다.

지난해 전문대가 수시 1학기 모집에 나선 것을
비롯해 올해 목포대를 비롯한 지역 국립대들도
수시 1학기 모집을 실시하기 때문입니다.

◀INT▶ 양진영 처장
국립대가 가져가버리면.//

이를 위해 각 대학들은 학과 구조조정과 함께
취업률이 높은 인기 학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등 다양한 학생 유치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INT▶ 백선복 처장
전문대도 있지 않은가.//

각 대학이 정원 채우기에 사활을 걸면서
수시 모집 확대라는 자구책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국립대까지 수시를 통한 신입생 확보에
매달리면서 각 대학들은 이젠 정시모집보다
오히려 수시 모집에 사활을 걸어야하는 이상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