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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획-섬 관광,불균형

입력 2005-06-17 09:14:26 수정 2005-06-17 09:14:26 조회수 1

◀ANC▶
장보고 특수를 누리고 올해 완도 관광이
활발하지만 정작 자연자원과 문화유산이 풍부한 섬에는 관광발길이 뜸합니다.

섬과 섬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는 섬기획
완도군의 관광실태를 한승현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장보고 축제기간을 포함해 올들어서 완도를
다녀간 관광객은 3백만명.

음식점과 숙박업소는 문정성시를 이루고 완도를 전국에 알렸습니다.

///드라마 영향으로 인한 관광활성화의 이면에
지역간 불균형이란 어두운 그린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관광정책의 기조가 장보고드라마 세트장에
집중된 결괍니다.

대부분 관광객이 소쇄포와 불목리에 몰리고
섬 특유의 정서가 살아 있는 보길도와 소안도 등은 외면하고 있습니다.

교통불편은 여전하고 부족한 시설때문에 머무는 관광은 엄두를 못낼 형편입니다.

◀INT▶ 김진침 소안면
\"교통과,숙박시설 확충이 필요한데 왔다 그냥 간다..\"

완도군은 세개의 큰 권역으로 나눠 관광시설
개발을 서두른다는 계획입니다.

◀INT▶ 안봉일 관광진흥담당
\"관광기본계획에 따라 동부,서부권 개발....\"

하지만 시설투자에 필요한 막대한 예산을
확보해야 하고 개발이 가시화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자체가 관광자원인 섬을 살리는 데
완도관광의 미래가 달려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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