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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원유 가격의 폭등세가 지속되면서
중소기업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내수 침체와 환율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유가까지 급등해
3중고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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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수지로 비닐 포장재를 만드는
한 중소기업입니다.
톤당 60만원 안팎의 원재료 값이
1년 사이에 두 배 가까이 올라
지금은 120만원대까지 치솟았습니다.
완제품에서 원재료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45 퍼센트 안팎에서 60 퍼센트까지 올라
이익은 커녕 수지타산 맞추기도 빠듯합니다
◀INT▶
여기에 기름값 상승은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을 최악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또 환율이 지속적으로 떨어져
물건을 해외에 내다팔아도 실제 남는 돈은 없어
수출을 포기한 지 오랩니다.
유가 상승으로 인한 제품 가격 상승이
불가피 하지만
이를 가격에 반영시키기 어려워
중소기업의 채산성은 갈수록
나빠져만 가고 있습니다.
◀INT▶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인상은
전반적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어 중소기업들은 설상가상의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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