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요즘 농촌에서 농사체험
을 한번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도시 소비자들의 농사 체험현장을
김양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ＥＮＤ▶

따가운 햇살 아래 30여명이 서투른 솜씨로
복분자를 땁니다.

탐스럽게 익은 복분자에 모두들 탄성이 절로
납니다.

밭고랑 사이를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복분자를
따다 보니 어느새 땀이 온몸을 적십니다.

s/u 평소 하지 않았던 일에 허리가 아프기는
하지만 마음은 추억으로 즐겁습니다.

◀ＩＮＴ▶ 이영자
아이들도 데려와서.//

이번 행사는 도시지역 소비자들이 농사를
직접 체험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 형성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ＩＮＴ▶ 조금자
농민들의 고생을.//

농민들은 도시 소비자들에게 복분자 따는 법을
손수 가르쳐 주며 정을 쌓아갑니다.

바쁜 농사철에 사람구하기가 쉽지 않았던 터라
농가에서는 이들의 작은 도움마저 고맙습니다.

◀ＩＮＴ▶ 최수연
너무고맙죠.//

떡과 칼국수등 복분자를 이용해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입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두들
이번 농사체험을 통해 농촌 생활의 정겨움과
풍요로움을 마음 속 깊이 느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