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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사장 협박 거액 빼앗아

박영훈 기자 입력 2005-06-17 22:49:26 수정 2005-06-17 22:49:26 조회수 1

진도경찰서는 조선소 사장을 협박해 거액을
빼앗은 혐의로 39살 한모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씨 등은 지난 9일 진도군 군내면에 신축중인 조선소 앞에서 크레인 하역작업을 방해하고,
조선소 사장 50살 전모씨를 협박해
1억9천만원을 빼앗고 2억 천만원 상당의
지불각서를 쓰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씨 등은 자신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전사장을 상대로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고소장을 제출한 채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진도군은 민자유치 1호사업인
군내면 조선소 사업이 이번 사건으로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최대한 행정정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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