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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관리 엉망

입력 2005-06-20 08:41:01 수정 2005-06-20 08:41:01 조회수 1

◀ANC▶
문화재 관리 예산이 부족해
보수가 시급한 문화재들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장마를 앞둔 문화재들을
이재원 기자가 점검해봤습니다.
◀END▶
◀VCR▶

이펙트.....그림으로 5초정도 설명...

소쇄원 광풍각 붕괴 (2003년 7월)

반남 고분군 붕괴 (2004년 8월)

(스탠드 업)
해마다 여름이면 장마나 집중호우로
소중한 문화재가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지만 사정은 그렇지
못합니다.

보물 111호로 지정된 개선사지 석등.

석등을 받치는 기단이 떨어져나가 석등 전체가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당장이라도 해체 보수가 시급합니다.

유형 문화재로 지정된 원효사는
기왓장이 깨지면서
지붕에 커다란 틈이 생겼습니다.

출입문의 기둥도 썩어 내려 붕괴될 듯
위태로워 보입니다.
◀INT▶

이처럼 보수가 시급한 문화재는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만 2백여곳에 이릅니다.

하지만 올해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문화재 관리 예산은 각각 40억원과 230억원.

전체 예산의 1%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그나마 보수까지는 멀기만 합니다.

예산 배정에서 집행까지 빨라야 1년 이상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SYN▶
광주시 관계자....

이같은 허술한 관리로 지난 해
전남 지역에서만
13곳의 문화재가 수마로 원형을 상실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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