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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2원)학교 통폐합 본격화(R)

신광하 기자 입력 2005-06-20 21:50:25 수정 2005-06-20 21:50:25 조회수 0

◀ANC▶
영암지역 기관사회단체 임직원과 주민들이 지역 교육을 위한 학교통합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교육때문에 지역을 떠나는 사람들을 외면할수 없다는 현실적 이유에서인데, 통합대상인 영암고등학교측의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영암지역 106개 기관 사회단체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암읍 남녀 중고등학교의 통합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갖고 있습니다.

더나은 교육을 찾아 영암지역을 떠나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어, 지역 교육이 날로 위축되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이유에섭니다.

영암읍 남녀 중학교는 공립으로 남녀 고등학교는 사람으로 통합하는 구체적인 안도 마련됐지만, 문제는 영암고의 반발입니다.

결의대회가 열린 영암군청 정문 밖 광장에서는 영암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통합에 반대하는 침묵시위가 한시간여 동안 계속됐습니다.
◀INT▶
(체험학습시간을 활용해 통합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논의하기 위해 참여하게 된것입니다.)

공립을 사립으로 전환하는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라는게 학교측의 주장이지만, 학생들을 거리로 이끌어낸것은 심한게 아니냐는 반발을 샀습니다.

학교 통합을 추진하는 측에서는 통합논의는 할만큼 했다며 외부조사기관의 여론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추위는 최소 70%이상 주민들이 통합에 찬성하면, 도교육청에 학교통합을 신청해 올해말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INT▶
(더이상 미룰수 없는 과젭니다.)

지역 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해 통합이 필요하다는 측과, 같은 논리에서 통합해서는 안된다는 영암고측,,

3년을 끌어온 영암읍 학교 통합문제가 더이상 미룰수 없는 지역의 현안으로 떠올라 주민들의 선택의 시간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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