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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공익요원 금품갈취 시달리다 자살

김윤 기자 입력 2005-06-21 07:55:16 수정 2005-06-21 07:55:16 조회수 0

섬에서 근무하던 공익요원이 상근예비역의 금품갈취에 시달리다 자살을 기도해 열흘만에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신안군 모 중학교 공익근무요원 22살 장 모씨의 가족들에 따르면 장씨가
지난 달 30일 인근 부대 상근예비역인 23살
함 모씨가 수백만원의 돈을 갈취하는 등
공갈협박을 일삼아 괴롭다고 주변에 여러차례 말한 뒤 제초제를 마시고 음독자살을 기도해
병원치료를 받다 지난 8일 숨졌습니다.

육군 31사단 헌병대는
인근 부대 상근예비역 23살 함 모씨를 구속해 진상조사에 나서는 한편, 숨진 장씨와 한씨는
군대 선,후임병 관계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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