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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파피해 공방(R)

입력 2005-06-21 07:55:23 수정 2005-06-21 07:55:23 조회수 3

◀ANC▶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발파 진동피해를 주장하는 주민들이
현장에서 농성에 들어가 발파가 중단되고
있지만 협상은 별 진전이 없습니다.

최진수기사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속도로 지반을 높이는 골재 채취 현장에서
주민들이 천막을 치고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농성장 주변에는 발파용 폭약을 넣을
구멍이 여기저기 뚫려 있습니다.

인근 무지개빌라에 사는 16세대 주민들은
지난 2003년 9월부터 발파공사에 따른
진동피해로 건물벽이 갈라지고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다며 농성에 들어가 지난 달
9일부터 발파공사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INT▶
/현장소장도 발파가 문제가 있다고 시인했다./

그러나 발주청은 지난 2003년 11월부터
다섯차례에 걸쳐 시험발파를 한 결과
별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INT▶
/ 시험발파를 해서 허용기준치 이하로
관리될 수 있도록 계측기를 설치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은 시험발파를 할때와 평소
발파진동이 다르다며 최근에야
진동의 세기가 줄었다고 반박합니다.

◀INT▶
/농성한 후부터 예고방송을 하고 계측기를
설치했다./

주민들은 보상금 2억원을 요구하고 있지만
시공회사는 근거없이 보상금을
줄 수 없다며 2천만 원과 전문기관의 조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S/U)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해결책은 공인된 기관의 피해조사 결과에
따르는 것이 최선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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