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기아차, 약속 저버려

입력 2005-06-21 11:12:51 수정 2005-06-21 11:12:51 조회수 1

◀ANC▶
기아자동차 혁신위원회가
노조의 참여 거부로 무산된데 대해
비난 여론이 높습니다.

채용 구조를 개선하기로 했다고는 하지만
대 국민 약속을 끝내 저버린 행태는
탈바꿈하기를 바랐던 지역민들로서는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조현성

◀VCR▶
◀END▶

(이펙트)

취업 비리가 터진 이후 여론의 몰매를 맞던
지난 2월 초,

기아자동차 노사 대표는 연신 머리를 조아리며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

◀SYN▶\"혁신위 구성\"

하지만 5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지금,
기아차 노사의 약속은 빈말이 되고 말았습니다

혁신위 참여를 미뤄오던 기아차 노조가
전임 집행부의 결정일 뿐이라며
지난 17일에는 혁신위 불참을
공식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

노조의 자율성과 노동3권 침해 우려 등을
이유로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기아차 노사는 대 국민 사과 당시
혁신위 관련 합의내용은 국민에 대한
약속이므로 반드시 준수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INT▶ \"근본적 자기 반성없다\"

사상 초유의 취업 비리로 만신창이가 된채
광주시민에게 사죄의 고개를 숙였던
기아차 노사가
또 한 번 지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