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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물양장 건설을 위한 조선소철거가 원점을 맴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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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철거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던 북항조선소
이전문제가 다시 꼬이고 있습니다.
지난 4월말 철거계고 취소소송을 취하하고
상가대 일부 철거를 시작한 조선소측이 돌연
이전작업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전과 새공장 조성에 24억원이 들것으로
추산됐지만 시공회사에서 보상비 명목으로 겨우 1억원을 주겠다고 한 이유에섭니다.
또한 점사용을 허가한 공유수면에 건물을 짓지 못하도록 한 것은 이전을 하지 말라는 뜻이라고 반박했습니다.
◀INT▶ 김준선 대표 해운조선
\"돈도 돈이지만 이전할 장소에 건물을 짓지마라는 얘기는 죽으란 소리다...\"
이에따라 20년을 끌어 온 북항 물양장 공사의
막판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간을 벌면서 뒤늦게 강제철거를 통보한
목포 해양수산청이 시공회사와 조선소에 문제를 떠 넘기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INT▶ 목포해수청 해양환경과 관계자
\"자진철거도 않고 ...알아서\"
당국의 소극적이고 안이한 일처리 때문에
철거 문제가 풀리지 않고 물양장공사는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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