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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 별잔치

박영훈 기자 입력 2005-06-22 09:10:40 수정 2005-06-22 09:10:40 조회수 2

◀ANC▶

천체 망원경과 피아노를 들고 고향의 외딴섬을 돌면서 어린이들에게 별자리를 보게하고,
작은 음악회도 함께 열며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느 40대 대안교육운동가의 고향사랑 별잔치를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한밤중 섬마을에서 별잔치가 벌어졌습니다.

망원렌즈로 별자리를 찾아가는 동심은
우주바다에 푹 빠져듭니다.

◀INT▶어린이(3초)
\"신기하다\"
◀INT▶어린이(3초)
\"재밌다\"

대안교육 운동가인 올해 44살인 양인목씨가
전남 신안의 외딴섬을 돌며 별자리 관측을
시작한 것은 지난 3월.

교육여건이 열악한 고향의 어린이들이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싶어섭니다.

◀INT▶양인목
//섬 아이들에게 조그만 기회라도 제공해보자는 생각에..//

천체망원경을 싣고 매주 서울과 신안을
오가는 양씨는 또 직접 피아노를 치며 작은
음악회도 열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섬마을 간이천문대를 세우고 평생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는 양씨의 고향사랑 별잔치가
섬 어린이들에게 별만큼 아름다운 꿈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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