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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소 \'운영중단\'

입력 2005-06-22 09:11:02 수정 2005-06-22 09:11:02 조회수 1

◀ANC▶
지난 1주일 사이
순천시 청소년 수련소를 다녀간
370여명의 학생들이
잇따라 배탈 설사등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세계 잼버리등
대규모 행사가 치뤄질 시설물인 만큼
관리 전반에 총체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동시에 3백명을 수용할수 있는
순천시 청소년 수련소의 구내 식당.

지난주 이곳에서 식사를 한 수련생 가운데
무려 370명이 배탈과 설사등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세군데 초.중학교에서 시차를 두고 잇따라
환자 신고가 접수되자
수탁단체는 곧바로 운영을 중단한 상탭니다.
◀INT▶

보건당국은 일단
당시 먹었던 음식물 식재료를 중심으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INT▶

또 식수에도 문제가 발생할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수질관리등 전체적인 운영체계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계곡수와 지하수를 직접 받아
약품처리해 사용하는 만큼
세심한 관리가 뒤따라야 하지만
시설물을 관리하는 인력이 크게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1년후면 세계 만여명 청소년들의 잔치가 열릴
순천시 청소년 수련소.

국제 행사는 고사하고
수련생 몇백명도 감당하지 못한다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시당국의 철저한 관리 감독 체계마련도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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