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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두리 불법매립 시공업자 입건

김윤 기자 입력 2005-06-22 21:50:21 수정 2005-06-22 21:50:21 조회수 0

흑산도에 불법매립된 폐가두리가 당초보다
2배이상 많은 백여톤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철거 시공업자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목포경찰서는 흑산도 진리 현장에서 발굴
작업을 한 결과 불법 매립된 폐가두리는
당초보다 두배이상 많은 백여톤에 이를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공사시행 업체 관계자가 예상보다
폐가두리가 많이 발생한데다
공사기간에 쫓기면서 고의적으로 불법매립
했다는 사실을 시인해 업체 대표와 현장소장을 입건했습니다.

목포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신안군 관계
공무원의 개입여부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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