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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물된 원숭이(r)

김윤 기자 입력 2005-06-23 20:10:58 수정 2005-06-23 20:10:58 조회수 0

◀ANC▶

동물원을 탈출해 산속에서 야생화된
일본 원숭이를 일년전 단독 보도해 드렸는데요,
그 원숭이가 여전히 건강한 모습으로 산에서
살고 있습니다.

찾는 사람들도 많아져 사람이 주는 먹이를
곧잘 받아먹는다고 합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울창한 숲 속에 몸을 숨긴 원숭이가 얼굴만
빼곰히 드러낸 채 사람들의 움직임을 조심스럽게 쳐다보고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손으로 먹이를 건네자 냉큼 집어서 달아납니다.

가파른 절벽도 힘들이지 않고 오르고
울창한 숲에서 나무를 타는 모습이 무척
자유로워 보입니다.

등산객들이 호기심으로 던져주는
먹이에 길들여져 이제는 등산객을 따라 산 아래까지 거림낌없이 따라 내려옵니다.

◀INT▶오순태*등산객*"먹이 주라고 졸졸 따라내려온다...재밌다..."

일년전부터 전국적으로 알려져 유명세를 탄
암컷 일본원숭이는 이곳에서 없어서는 안될 명물이 됐습니다.

4년전 인근 동물원 우리를 탈출해 우리나라에 완전히 적응한 일본 원숭이,
이곳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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