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공공기관 배정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한
혁신 도시 구성 방안을 놓고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ＥＮＤ▶
전국 12개 시도 가운데 공동 혁신 도시
구성안을 제시한 곳은
광주시와 전라남도 뿐입니다.

공공기관 배정을 타지역보다 유리하게 이끌자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

하지만 총론에는 뜻을 같이하면서도
각론에서는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모든 공공기관을 한곳에 모아야만
시도 상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입장입니다.

인텨뷰

반면 전라남도는 정보통신 등 공통적인 것은
하나로 합치되
해양수산 분야 등은 분리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목포와 광양 함평 나주시 등
10여개 시군이 혁신 도시나 특정 기관을
배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서
심각한 갈등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결국 전라남도는 혁신 도시 건설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인텨뷰

공공기관 배정 발표와 함께
공동 혁신 도시 구성안은 또다른 논란과 갈등의
핵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