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방 부대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군 기강 문제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후방부대에서는
사단장의 E-메일이
소원 수리 통로로 활용되면서
부대내 사고가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사단장과 대화에 나선 신병들.
갓 시작한 군생활에 대한 두려움 탓인지
얼굴에는 긴장한 표정이 역력합니다.
하지만 사단장이 던진 농담 한마디에
금세 웃음 꽃을 피웁니다.
이펙트....웃는 모습...
딱딱한 분위기가 사라지면서
구타와 가혹행위등
군 생활에 대한 많은 질문이 쏟아집니다.
◀SYN▶
\"구타나 가혹행위가 아직도 있는지 묻고 싶다.\"
병사들의 두려움과 걱정을 없애기 위해
사단장이 직접 나섰습니다.
지난 해 10월부터 사단장의 이메일이
전장병에게 개방돼
소원 수리 통로로 활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INT▶
장병...
지금까지 사단장에게 접수된
이메일 소원수리는 모두 9건.
접수와 동시에 진상 조사가 실시돼
문제점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사단장의 이메일은 또,
부대 발전을 위한
의견 수렴 창구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부대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가
지난 해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INT▶
사단장..
인터넷에 익숙한 신세대 장병에게
다가가기 위한 조그만 노력이
병영 사고도 예방할 뿐 아니라
부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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