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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종자 판친다(R)

입력 2005-06-24 21:50:53 수정 2005-06-24 21:50:53 조회수 0

◀ANC▶
국내 양파 경쟁력이 값산 중국산에 밀려
크게 떨어지고있습니다.

특히 생산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양파종자가 수입산에 의존하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전국 양파생산량의 17%를 생산하는 무안지역의
양파종자시장은 연간 50억여원규모,

종자비가 생산비의 13%나 차지해
양파재배농가에게 큰 부담을 안겨주고있습니다.

이들 양파종자는 대부분 일본산으로 국내
양파종자 시장의 8,90%를 잠식하고있습니다.

또 일본회사는 중국등지에서 생산한 종자에
일본산 브랜드만 붙여 국내산 종자보다
서너배 비싸게 파는 가격횡포까지
부리고있습니다

◀INT▶김영구(무안종묘 영농조합법인 대표)
..30만원에 파는데 타사는 50-백 만원..

국내산 우수 종자도 잇따라 선보이고있으나 취약한 생산기반과 농가의 인식 부족등으로
일본산에 크게 밀리고있습니다.

◀INT▶김양훈(무안군 농업기술센터 지도사)
..오히려 외국품종이 지역적응이 떨어진다...

값싼 중국산에 밀려 날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양파농사,

(s/u) 종자시장마저 일본에 내주면서
국내산 양파가 설 곳을 잃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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