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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시작

김윤 기자 입력 2005-06-26 22:06:10 수정 2005-06-26 22:06:10 조회수 0

◀ANC▶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목포 등 전남
서남부 지방은 오늘 하루 간간히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를 보였습니다.

장마와 함께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다는 소식에 홍도에서는
섬을 빠져나오려는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소식에 들녘에 나온 농민들의 손길이 바뻐집니다.

도회지에 나간 아들내외도
논물꼬를 다듬고 웃자란 피를 뽑는 데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어린 손자도
비가 오기 전 옥수수를 수확하려고 제법 능숙한 손림으로 한 몫을 합니다.

◀INT▶박재형\"물꼬도 보고..그러고 있다.\"

장마와 함께 오후쯤 풍랑주의보가 발효될
것이라는 소식에 홍도에서는 한바탕 선표
구하기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서둘러 섬을 빠져나오려는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미리 예약을 했던
70여명의 승객들이 표를 구하지 못해 오전
첫배가 한시간여동안 운항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는 목포 등 전남
서남부 지방은 오늘 오후 6시를 기해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고
내일 새벽쯤 앞바도 확대 발효될 전망인 가운데
흑산도와 홍도에는 오후 5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오늘과 모레인 28일까지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월요일인 내일도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번개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서해안 지방은 내일까지 바닷물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저지대 주민들의 침수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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