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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산지전용 전남지역 가장 많아

신광하 기자 입력 2005-06-27 09:12:04 수정 2005-06-27 09:12:04 조회수 0

전남지역의 불법 산지전용행위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산림청이 최근 발간한 산림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산림사범 2천건가운데 78%가 불법
산지전용행위였으며, 전남지역에서만 전체의 14%에 이르는 2백84건으로 산림훼손행위가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산림 훼손 유형별로는 묘지 설치와 택지조성이 가장 많았으며, 농로와 임도 개설, 지장목 제거를 위한 무단 벌채행위가 뒤를 이었습니다.

산림당국은 특히 기업도시 시범지구 지정을
앞두고 전남 해안지역 산림의 훼손을 막기위해 해당 자치단체에 특별단속을 강화할 것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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