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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내 도심 주택가에 수백종의 야생화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라산과 백두산에 자생하는 희귀 야생화도
자태를 드러내 삭막한 도심을 평화롭게 하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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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서 자생하는 백리향입니다.그윽한
향기가 옥상 곳곳에 베어있습니다.
백두산에서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좀패랭이와 만병초.
지리산 옥잠화도 눈길을 붙잡습니다,
손쉽게 약초로도 먹을 수 있는 금낭화,
삼지구엽초등을 합쳐 줄잡아 3백여종에
달합니다.
수백종의 야생화가 자라고 있는 시내
한 주택가 옥상입니다.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
전국 8도의 야생화가 모여 있습니다.
한약재상을 하는 문병희씨가 야생화에 눈을
뜬 것은 10년전
취미삼아 채집한 야생화가 이제는 옥상을
비롯한 집안 곳곳에 가득찼습니다.
야생화를 찾는 이웃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대화도 찾고 건강까지 덤으로 챙겼습니다.
◀INT▶ 문병희씨(목포시 용당동)
"야생화 키우는 재미에 시간가는줄 모른다.
끈질긴 생명력을 갖춘 야생화는 관심만
기울이면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합니다.
◀INT▶ 김영준(목포시 농촌지도사)
(유달산 자생난식물원)
"환경만 맞춰주면 누구나 할수 있다.
탐스런 꽃과 독특한 향기를 지닌 야생화가
삭막한 건물 시멘트 벽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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