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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호황 \'고심\'

입력 2005-06-29 09:05:07 수정 2005-06-29 09:05:07 조회수 1

◀ANC▶
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수준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여수산단 석유화학업체들은
지난해 호황을 이끌었던 "고유가"가
올해에는 수요감소의 부메랑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END▶

지난해 여수산단 석유화학업체의
생산액은 32조 164억원,

수출액도 92억 8천 4백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03년 보다 생산액은 28%,
수출은 50%나 늘었습니다.

생산량은 크게 늘지 않았지만
판매가에 유가 상승분 적용으로
유례없는 호황을 누렸습니다.
◀INT▶
문제는 이같은 고유가 호황이
수요 감소의 부메랑으로
돌아 올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유가는 지난해 베럴당
평균 40달러를 밑돌았지만
이달들어 베럴당 60달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유가 상승세의 가장 큰 변수는
원료가의 가파른 상승입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은
석유화학 원료로
최종물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의
내수는 물론 수출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INT▶
산업연구원은 올 하반기
석유화학제품의 내수가 8%가량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수익성이 떨어져
생산증가율은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어
지역 석유화학업계도
"고유가" 변수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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