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번 주말부터 전국 70만명의 공무원들도
본격적인 주 5일 근무제 들어갑니다
그런데 일부 부서의 경우 주 5일 근무제가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해 기피부서로
전락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전남의 한 군청 향토문화회관입니다.
미술관과 전시관 등을 관리중인
이 곳 공무원들에게 주 5일 근무제는 다른
나라 얘깁니다.
관광객들때문에 주말과 휴일 2명이 맞교대를
하고 있기때문입니다.
◀SYN▶담당공무원
///...우리는 주 5일제 하나마나에요...///
한명이 근무하는 외딴섬의 보건진료원들도
2주에 한번씩 쉬고 있습니다.
공중보건의들은 낙도 의료공백을 막기위해
토요일도 근무를 해야하지만
규정상 초과 근무수당 대상자에서 제외돼
시간외 수당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때문에 대체 휴무를 해야하지만
평일의 경우 환자들이 많아 이마저도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INT▶김유준 소장 *신안군보건소*
//공중보건의 복수배치해주고,
시간외수당 지급하도록 규정을 개정해야한다///
일선 시군 민원부서와 보건소,
병원 응급실 등은 근무자를 배치해 이전처럼
토요일 오전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여건속에서
근무중인 부서에 대한 배려가 없을 경우
자칫 주 5일 근무의 사각지대로
전락할 우려가 일고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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