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상대적으로 열악한 근무여건속에서도
섬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작지만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무원이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만났습니다.
◀END▶
올해초 신안군 홍도에 부임한 백하운 소장의
아침은 주변 쓰레기를 치우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직원 2명이 번갈아 교대 근무를 하는 열악한
조건이지만 백소장이 늘상 반복하는 일입니다.
부임후 백소장이 특별히 관심을 둔 것은
공중화장실.
섬을 찾은 관광객들이 나쁜 인상을 갖지
않도록 전에 없던 비누를 비치하고,속담과
격언들도 일일히 작성해 부쳤습니다.
또,근무가 아닌 주말과 휴일에도 주로 섬에
남아 관광객들의 불편을 덜고 있습니다.
◀INT▶백하운 소장 *목포해경 홍도출장소*
//웃고 가시는 모습 봤을 때 보람느끼고///
마을과 관광객들을 위해 노력하는
백소장의 모습에 섬 주민들도 남다른 애정을
느낍니다.
◀INT▶이곡례 *주민*
///..손민들한테도 어머니처럼 대해주고
불편하신분들은 손도 잡아주고 다 잘해준다///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되는 일이라며
웃어보이는 백소장은 관광지 홍도가
모두가 다시 찾고 싶은 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앞으로의 다짐을
대신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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