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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속시원한 대책도 없이,
화물연대 당사자를 제외하고는
강건너 불구경하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길어질 전망입니다.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중재도
별다른 성과가 없습니다.
일단, 다음주쯤
광양항 운송체계의 문제점에 대한
공개토론회 개최만 합의됐을 뿐입니다.
화물연대측은 단체협약체결을 포기하면서
몇가지 사항에 대한 합의서를 요구했지만,
운송업체측은 서명.날인을 할 수 없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미 250여대의 화물차가 파업에 동참했습니다.
◀INT▶
일부에서는 직접 피해를 보고 있는 화주들이
운송업체들에 대해
실력을 행사하는 수 밖에 없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광양항에 국한된 문제가 해결된다해도
근본적인 대책은 되지 못합니다.
기름값 지원의 확대나 통행료 면제같은
제도적인 뒷받침이
정부 차원에서 마련돼야 하지만,
금방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S/U)물류대란을 예고하는 화물연대의 총파업은 아직까진 메아리없는 외침입니다.
광양항의 물류를 살리기 위해
국가가 귀를 기울이고
대안을 제시해야 할 시점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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