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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자치 시대가 만 10년을 맞고 있지만
자치시대의 주인은 주민들은 여전히
실질적인 주인으로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평갑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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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에 방문한 목포시내 한 재래시장은
장을 보러온 손님보다는 가게 주인들의 모습이 더 많이 눈에 띕니다.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이런 분위기는 주부들이 장을 보러 오는 오후라고 해서 크게 나아지지는 않습니다.
시장상인들은 이런 탓에
민선 자치 10년에 대해 엇갈리는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INT▶시장상인"관선보다야 좋지..실질적으로 우리가 뽑았잖아.."
◀INT▶시장상인"달라진 것 없다..좀 살게나 해줬으면...."
여론조사결과도 이같은 반응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c/g)지방자치가 잘 정착됐느냐는 질문에 55.9%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시민단체는 이처럼 부정적인 결과는
무엇보다 주민들이 자치단체의 정책결정과정에서 소외되고 있기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INT▶김종익 사무국장*경실련*"행정 서비스는 나아졌지만 정책의 주인으로 주민들은 여전히 자리잡지 못하고.."
민선자치가 시작된 지 만 10년을 넘어서고
있지만 여전히 민선 자치는 넘어야 할 산과
건너야할 강이 많기만 합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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