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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정당선호도 '역전'-R

입력 2005-07-02 07:55:06 수정 2005-07-02 07:55:06 조회수 1

◀ANC▶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지역구를 석권하며
여권이 강세를 보이던 전남 동부지역에서도
민주당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총선이후 처음으로
전남동부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선호도 조사결과, 민주당이
열린우리당을 10%나 앞선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 동부 지역 유권자들의 선호정당 순위에서
민주당이 다시 1위로 올라섰습니다.

민주당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27%,
열린우리당이
10%나 격차를 보이며 2위로 밀려났고
민주노동당이 5.4%
한나라당이 2.4% 순이었습니다.

지지유보계층이 43.6%로 많았지만
지난해 총선 참패이후
전남 동부지역에서까지 완연한 회복세를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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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여수지역, 민주당 30% 열린우리당 22%,
순천지역, 민주당 24.3% 열린우리당 16%로
각각 8% 안팎의 격차를 보였으며
///
광양지역은 민주당 20% 열린우리당 13%,
고흥지역은 민주당 30% 열린우리당 11%로
농어촌 지역으로 갈수록
지지율 격차는 더욱 크게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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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통합론에 대해서는
전체의 53%가 찬성을 하는것으로 나타나
25%에 불과한 반대측의 두배를 넘었습니다.

당통합에 대한 높은 찬성율은
지역의 정당선호 여론이
주로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사이를 오가는 현상과
관련성이 높은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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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각되고 있는
자치 단체장의 정당공천 배제에 대해서는
찬성율이 33%로 반대 14%의 두배를 넘었으나

40%이상이 무관심층으로 드러나
보다 폭넓은 공론의 장이 마련돼야 할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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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론조사는 여수MBC가
여수지역사회연구소에
의뢰해 전남동부지역 성인 1,818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나흘간 전화 조사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8% 입니다.

MBC NEWS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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