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강진군의 숙원사업으로 시작된
강진만 해역복원 사업이 사전 준비 부족으로
계속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강진읍 목리에서 칠량면 가우도까지
10킬로미터 가까운 수로가 50미터 폭으로
준설됩니다.
대형 준설선박이 5월 말부터
1점5킬로미터의 퇴적물을 퍼 올렸습니다.
준설작업은 강 바닥에 관로를 설치해
투기장으로 빨아들이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INT▶
/7백밀리 강관으로 물과 함께 모래를
빨아들여 투기장으로 퍼내는 공법이다./
모래를 퍼내는 배사관은 최대 5킬로미터까지
설치할 수 있습니다.
준설작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지만
해결할 문제가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S/U) 강진만해역복원사업은 당장
35만세제곱미터의 투기장을 더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설계 당시부터 투기장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것입니다.
준설량도 설계변경으로 80만세제곱미터에서
20만세제곱미터가 더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확정된 백27억원으로는
바가지로 퍼내는 공법 구간인 상류지역
2점5킬로미터를 준설하지 못할 형편입니다.
수산자원 보호구역에 투기장을 만들어
말썽을 빚기 시작한 강진만해역복원사업이
연말까지 순조롭게 완공될지 불투명합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