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휴대전화로 날아드는 음란성 문자 광고가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휴대전화번호를 사용해
정상적인 문자인 것처럼 위장하고 있어서
번번히 속은 수신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광주시 금호동에 사는 주부 김효정씨는
요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는 것이
불쾌하기만 합니다.
매일 한두차례씩 날아드는
음란 광고 문자메시지 때문인데
휴대전화번호가 찍혀 있어
번번히 속기 일쑤입니다.
◀INT▶(김효정)
또 다른 주부 승진아씨도 수시로 날아드는
낯 뜨거운 문자에 짜증이 납니다 .
◀INT▶(승진아)
하지만 유선전화나 060 번호와는 달리
휴대전화번호를 이용한 음란성 문자는
기술적으로 차단이 어렵습니다.
유일한 대안은 별도의 유료 부가서비스를 이용해 특정 번호에 대한 수신을 막는 것입니다
추가 요금을 들여야 음란 광고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얘깁니다
◀SYN▶(통신회사)
무차별적으로 전송되는 음란 문자 광고를
막기 위해 또 돈을 들여야 한다니
이래저래 휴대전화 사용자들의 짜증과
볼맨소리는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