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당시 북으로 끌려가 최근 탈북한
장판선씨의 고향은 영암군 신북면 갈곡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암군에 따르면 장씨의 본명은 산욱으로
아버지 장장술씨와 어머니 김포례씨의 7남매중 장남으로 호적상 기록돼 있으며, 지난 1952년 금하 원동지구에서 사망한 것으로 등재돼 있지만, 지난 71년 가족들이 나주시 왕곡면으로
이사하면서 호적까지 옮겨갔습니다.
국군포로 장씨는 지난 1월 일가족 6명과 함께 탈북해 지난달 차남과 함께 53년만에 귀국했으며, 탈북 브로커 조직에 억류됐던 장씨의
외손자등 나머지 가족들도 베이징 주재
한국대사관 진입에 성공해 조만간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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