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시가 기업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 방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급대상 기업이 특정업체 위주로
돼 있어서 형식적인 공모에 그치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ＶＣＲ▶
S/S


광주시는 기업유치를 위해 일정기준을
충족시킨 업체에 대해 용지매입비와 고용보조금
시설보조금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예산 43억원을 확보해 지난달말까지
해당 기업체의 신청을 받은데 이어 다음달에도
또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ＩＮＴ▶

그러나 이미 사전조사를 통해 17개
기업이 지원대상으로 정해졌습니다.

문제는 지원대상 업체 가운데 13개가
삼성관련 기업이고 2개는 기아차 협력 업체로
특정업체에 편중돼 있다는데 있습니다.

더우기 이들 업체는 삼성등의 라인증설로
광주이전이 불가피한데 행정적인 편의는 몰라도
수억원에 이르는 지원금까지 줘야 하느냐는
지적입니다.
◀ＳＹＮ▶

지난달 삼성 협력업체 4개가 보조금
지급을 신청했지만 광주시가 자체 선정한 업체
외에 한곳도 지원신청을 하지 않아 특혜와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