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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 성공가능성 높아

신광하 기자 입력 2005-07-07 08:55:08 수정 2005-07-07 08:55:08 조회수 1

영암지역의 소나무 재선충병 완전방제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영암지역에서는 지난 2천3년 삼호읍에 있는
목포해역방어사령부 임야에서 소나무 재선충
병이 첫 발생해 피해목 22그루를 훈증처리한데 이어, 2년여에 걸친 항공방제를 실시한 결과
올해는 단 한그루의 피해목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따라 올해말까지 영암지역에서 재선충병 감염 소나무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영암군은
산림청으로 부터 완전방제 성공과 함께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선포될 예정입니다.

지난 88년 부산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소나무 재선충병은 올들어 급속히 확산돼 전국 46개
시군구 4천5백ha의 소나무숲이 피해를
입었으며, 전남지역에서는 목포와 신안,
영암지역이 피해지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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