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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의 개통이
기대와는 달리
지연될 수 있다는 설이 흘러나오면서
지역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아직까지 결정된 건
아무 것도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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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고속철도를 언제 개통하고
노선은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철로는 새로 만들지
아니면 기존 선로를 활용할 것인지.....
이 모든 계획이 올해 안에 수립됩니다.
정부는 9월말이나 10월초쯤에 나올
국토 연구원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연말까지 기본 계획을 세울 방침입니다.
그런데 국토 연구원은 경제성만 놓고 봤을 때
호남 고속철은 여전히
사업 타당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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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2017년에 오송에서 익산 구간을
1단계로 개통하고
익산에서 목포 구간은 이후에 추진한다는 설이 흘러 나온 것도 이때문입니다.
하지만 건교부 고위 관계자는
현재로선
어느 것도 결정된 바가 없다며
개통 지연설을 반박했습니다.
또 경제성만 놓고
사업 타당성을 따지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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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호남 고속철의 조기 착공 건의안을
대표로 발의했던 김동철 의원도
아직은 결정된 게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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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지연에 대한 우려가
정말 우려에서 그칠 것인지
아니면 현실로 나타날 것인지
앞으로 지켜볼 일이지만
지역민들은 또 다시
실망하는 일만은 없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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