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수천여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보도방 조직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단속 한번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보도방 단속에 나선 경찰이
봉고차에서 내린 여성을 연행한 다음
여관을 들이칩니다.
이여성은 여관 주인에게서
연락을 받고 온 성매매 여성입니다.
경찰은 이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해 온 업주 44살 김 모씨 등
보도방 조직 15명을 붙잡았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자신의 부인과 처남까지 동원해
여관에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해 왔습니다
◀SYN▶(피의자)
이들은 백 2십여개 여관을 상대로 한달에 무려
2천여차례의 성매매를 알선했습니다.
(스탠드업)
김씨에게서 압수한 통장입니다.
모두 80개가 넘는데 보도방 수입이
얼마나 많은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SYN▶(경찰)
이런데도 변변한 단속 한번 없어
성매매 특별법은 김씨에게 유명무실했습니다.
◀INT▶(피의자)
최근 경찰의 단속이 느슨해지면서
또 다시 성매매 행위가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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