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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의 한 퇴비생산업체 부근 마을 주민들이 악취공해에 시달리다 못해 거리로 나섰습니다.
주민들은 업체를 폐쇄하거나 이주대책을 세워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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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쓴 농민들이 퇴비생산업체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동식물 폐기물을 이용해 퇴비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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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문도 못열어.. 못살겠어...)
악취 공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은 영암군 시종면 14개 마을 2천여명,,
문제가 된것은 이 업체가 올해부터 도축장등에서 발생한 동물성 폐기물을 처리하면서 부텁니다.
퇴비생산과정에서 발생한 오폐수가 흘러든 농수로는 뻘까지 오염돼 물고기 한마리 살지 못할정도로 썩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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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요청해도 형식적이여..)
집단민원이 발생하자 업체측은 공장가동을 중단하고, 환기시설을 설치하는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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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을 밀폐형식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악취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주민들은 그러나 공장을 폐쇄하거나 이주대책을 요구하고 있어, 정확한 실태조사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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