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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 그만 내려라

입력 2005-07-10 12:12:01 수정 2005-07-10 12:12:01 조회수 1

◀ANC▶
7월 두번째 주말인 오늘 전남 서남부 지역은
많은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낮 들어 세찬 비가 주춤하면서 도내 대부분
해수욕장도 개장식을 맞고 관광객을
맞이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새벽부터 내린 세찬 비는 목포에 33mm등
서남권 지역별로 3,40mm가 쏟아졌습니다.

토요 휴일에도 정상출근한 정종득 시장이
장화까지 챙겨신고 저지대 상습 침수구역
순찰에 나섰습니다.

땅속 관로를 헤짚고 바다로 흘러가는
물줄기 잡기는 목포시장의 제일 큰 숙젭니다.

◀INT▶ 정종득 목포시장

빗줄기가 잠시 멈춘 오전 함평 돌머리를
비롯한 도내 해수욕장이 대부분 개장식을
가졌습니다.

바다 뱀장어잡기에 신난 어른들은 엉덩이를
드러낸것도 모르고 아주머니도 덩달아
신이 납니다.

모처럼 바다를 찾은 도시민들, 열심히
바다속을 뒤져보지만 장어잡기는 그림의
떡입니다.

어쩌다 장어를 손에 쥔 관광객,그러나
쉽게 잡히면 더이상 장어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SYN▶ 장어 놓치고 한숨 모습

◀INT▶ 윤 주(부산시,관광객)

보름 가까이 계속되는 장맛비에 삽을 쥔
농민들은 논두렁 물꼬 트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INT▶김귀현 (농민)

제1회 평생학습 문화 축제를 가진
목포 제일정보 중고등학교.

40대에서 60대 학생까지 손수 만든 작품
하나 하나에 인생의 녹록함이 묻어 있습니다.

기상대는 장맛비가 다음주 12일 오전까지
내린뒤 주말까지 주춤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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