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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에 화물이 넘쳐나지만 배를 댈 곳이
부족합니다.
지역 항만활성화와 전국 항만의 균형발전을
위해 목포항 시설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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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천년 이후 해마다 평균 7백만톤선을
유지하고 있는 목포항의 물동량.
신항이 개장하고 자동차 등의 신규화물이
늘면서 올해는 훨씬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 오균섭 항무과장 목포 해양수산청
\"중국화물 등 8백만톤이 넘을 것으로 확신...\"
부두부족난이 심해져 8%를 웃돌아 전국에서
세번째인 체선률이 더욱 악화될 전망입니다.
이때문에 항만확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신항 2단계 사업의 조기완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벽축조 등 2단계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 일정은 아직 잡혀있질 않습니다.///
준설토 투기를 위한 가호안 공사를
오는 2천 7년까지 마무리 하도록 했을 뿐
안벽축조 사업비 160억원은 내년 예산에서
빠진 것으로 잠정 확정됐습니다.
현재와 같은 거점항만개발 방식은 특정항만을 연결하는 도로와 철도의 포화상태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항만의 균형발전과 물류개선을 위해
지방 항만의 적극적인 개발이 선행돼야 합니다.
◀INT▶ 김형근 교수 목포해양대
\"지방항만을 살리지 않으면...육지 병목현상..\"
그리고 목포 신항의 추가적인 개발은
배후연계수송망이 갖춰지고 대중국 교역과 대불산단 활성화 등을 앞둔 지금이 적기라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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