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방학기간이지만 대학가는 요즘 취업열기로
뜨겁습니다.

하반기 채용전망이 다소 밝아졌다고는 하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방학이지만 대학도서관은 취업준비생들로
학기중 시험때처럼 붐빕니다.

조금만 늦으면 도서관에 자리가 없기 때문에
모두들 이른 새벽부터 학교로 발길을 향합니다.

지난해 연 평균 청년실업률은
최근 5년동안 가장 높은 7.9퍼센트로 어려운
취업 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u 올 하반기 채용전망이 다소 밝아졌다고는
하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임남희
피부 느끼는 것 똑같다.//

책상에 수북히 쌓여 있는
각종 시험 관련 서적들은 취업 준비생들의
긴장감을 보여줍니다.

극심한 취업 난으로 3학년때부터
본격적인 취업준비에 들어가는 학생들이 늘고
있지만 불안한 마음은 매 한가집니다.

◀ＩＮＴ▶ 안 강
여러가지 해야해서.//

방학임에도 학교 취업 지원실은
기업체의 채용정보를 확인하려는 학생들로
가득하고 상담하는 모습도 쉽게 눈에 띕니다.

◀ＩＮＴ▶ 한선미
많이 취업상담을 하고 있다.//

열심히 준비해도 불투명한 미래

그래서 방학을 맞은 대학가의 열기는
그 어느때보다도 뜨겁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