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도로 확장 공사를 앞둔
인접 마을 주민들이 설계 방식을 놓고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화순 이양에서 장흥 유치간
도로 확포장 공사 주민설명회장
조용했던 설명회장에서 고성이 오갑니다.
화순군 청풍면 세청리에 들어설
교차로 건설 방식을 놓고
두 마을 주민들의 입장이 엇갈렸기 때문입니다.
(이펙트)-고성
청풍면 주민들은
안전을 이유로 고가 형태의
입체교차로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이들은 시간당 4천여대의 차량이 지나는 만큼
마을 주민 7백여명의 안전을 위해선
입체교차로가 필수라고 주장합니다.
◀INT▶(청풍면 마을주민)
이에 반해 이양면 주민들은
평면 교차로를 원하고 있습니다.
높은 입체 교차로를 만들 경우
인접 상가의 출입과 조망에 지장을 줘
지역상권이 큰 타격을 입는다는 게
이들의 주장입니다.
◀INT▶(마을주민)
이에 대해 전남도청은
지금까지는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최종 설계안을 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전남도청)
두 마을 주민들의
갈등과 반목을 풀어줄 묘안 마련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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