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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앞둔 요즘 좀도둑이
극성을 부려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멀쩡한 개가 도난당하는가 하면
동전까지 닥치는 대로 훔치고 있지만 경찰은 속수무책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시 상동 42살 임 모씨는 최근
황당한 사건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지난 6일 밤사이 자신의 가게에서 기르던
알래스카 말라뮤트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하룻만에 길에서 버려진채 발견됐기때문입니다.
◀INT▶임덕수*목포시 상동*//아끼던 갠데 사라져서 하루종일 찾아다녔다..정말 황당했다...//
같은 날 밤 목포시 상동 김모씨가 운영하는
음악학원에도 절도범이 침입했습니다.
화장실 창문을 통해 들어온 절도범은
고가의 물건은 놔두고 원장실 방안에 있던 돼지저금통만 훔쳐 달아났습니다.
불안해진 김씨는 아예 인터넷으로 보안장치를 구입해 설치했습니다.
◀INT▶김재훈*목포시 상동*//보안회사보다는 제가 직접 인터넷으로 이걸 사서..//
(스탠딩)이처럼 주택가 주변을 중심으로
좀도둑이 활개를 치고 있지만 경찰은 속수무책입니다.
일주일에 십여건, 신고되지 않은 사건까지 포함하면 하루에만 3-4건씩 발생하고 있습니다.
◀SYN▶지구대 경찰"그칠사이 없이 발생하는데...인원이 없다..."
극성을 부리는 좀도둑에
이렇다할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경찰,
치안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감만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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