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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에 소형 아파트 공급이
사실상 끊긴 지 오랩니다.
중대형 아파트만 넘쳐나는 현실에서
서민들의 주거 권리는 외면받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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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입주자 모집 신청을 받은 주택공사의
국민임대주택입니다.
가구당 소득 156만원 이하 무주택자로
신청조건을 제한했지만 신청자는 천 명이
넘었습니다 .
올 연초 광주동림지구에서 분양한
소형임대아파트에도 2천명이 넘게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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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족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젊은 세대주들도
소형 아파트를 찾고 있지만
새롭게 공급되는 소형 아파트는
주택공사의 임대 아파트 뿐입니다.
실제로 지난 7,8년 동안 광주지역에서는
20평형대 이하 소형 아파트의 공급은
거의 없었습니다
민간주택건설업체들로선 사업성이 불투명한
소형주택을 굳이 지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소형 아파트의 경우 업체들이 분양가를
맘대로 책정할 수 없어 소형 아파트 건설을
꺼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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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민간건설업체들이
지금처럼 중대형 위주의 아파트 분양으로
손쉽게 배를 불리는 구조야말로
소형 주택의 공급을 가로막고 있는 가장 큰
장애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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