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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선거로 얼룩(r)

박영훈 기자 입력 2005-07-18 21:50:18 수정 2005-07-18 21:50:18 조회수 1

◀ANC▶

지역단위 조합장 선거를 둘러싸고 각종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일부 조합선거에서는 출마 후보 전원과
대의원들이 금품과 향응 등
불법을 저지른 혐의로 무더기로
적발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
◀END▶

전남 강진군 산림조합장 선거가 치러진 것은
지난 5월 31일.

5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선거결과 55살 윤모 후보가 조합장으로
당선됐습니다.

그런데 경찰조사결과 선거과정에서
후보 전원이 호별 방문 등 불법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윤조합장 등 3명의 후보는 일부
대의원에게 최고 3백만원까지 금품을 살포하고 수십차례에 걸쳐 과일과 음료수 등
선물 공세도 병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INT▶윤모 조합장(하단)
//..조그만 음료수는 돌렸지만 돈은 준 적이 없다.///

올들어 강진에서만 4차례 농협과 산립조합장
선거에서 후보자 6명을 포함한 44명이
적발될 정도로 지역 조합장 선거가 여전히
돈으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INT▶윤성중 수사과장 *전남 강진경찰서*
///..계속해서 불법 반복. 지역 조합장 선거가 가장 큰 문제다///

경찰은 윤조합장 등 금품을 돌린 3명의 후보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대의원 50명중 34명은 불구속 입건하고,
나머지 16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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