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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여러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모인
비정규직 노조가 출범했습니다.
하지만 노조활동과 함께
갈등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현대 하이스코 비정규직 노조가
출범한 건 지난달 13일,
240여명의 조합원들은
현대 하이스코 순천공장의
코일 포장과 크레인, 기계.전기 정비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14개 하청업체에 소속된 노동자들로
비정규직 노조가 설립된 것은
전남동부지역에서는 처음입니다.
◀INT▶
하지만 이들을 단체교섭 파트너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더욱이 노동조합 일부 간부들이
다른지역으로 전출되는 등
하청업체의 노동탄압이 있었다며
지방노동사무소에 진정서를 낸 상탭니다.
◀INT▶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측은
노조의 인정 문제는
협력사와 소속 노동자들의 문제로
이해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인 해결을 할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협력업체 사장들이 현대하이스코측에
사업중단을 희망하고 있어
만류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용직 건설노조에 이어
새롭게 출범한 하청업체들의 비정규직 노조가
지역 노동계의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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