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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체면따지는 입시설명회(R)

김양훈 기자 입력 2005-07-19 07:55:22 수정 2005-07-19 07:55:22 조회수 0

◀ANC▶

최근 목포에서는 대학입시 설명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입시설명회가 끝난 뒤 갖가지 말이
나오고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달 28일, 목포의 한 고등학교에서 열린
대학 입시설명회

목포권 진학협의회 주최로 열린 입시설명회에는
서울지역 12개 주요대학 입시처장들이 참여해
각 대학들의 입시전형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학교는 목포지역
15개 고등학교 가운데 4개 학교에 불과했습니다

◀SYN▶ 학생
못가게 했다.//

이날 참석하지 않은 학교들은 수업 결손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특정 학교에서 행사가
열린다는 이유로 참여하지 않은 것입니다.

2주 뒤, 목포시와 목포교육청이 공동으로
마련한 목포교육아카데미.

진학협의회 주최로 열린 입시설명회와 달리
서울의 사설학원 원장이 강사로 나섰지만
목포지역 모든 학교에서 천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해 대조를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교육당국이 학생들을 강제로
동원했다는 비난도 제기됐습니다.

◀SYN▶ 학교관계자
협조를 해달라고.//

이에대해 교육당국은 강제할당 지시는 없었다고
말합니다.

◀SYN▶ 교육청 관계자
참석 인원수를 파악한 적은.//

우수자원의 유출로 갈수록 힘들어지는
지역교육의 현실

s/u 학생들의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일보다
학교의 체면을 중시하는 교육풍토가 바뀌지
않은 한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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