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라남도가
내년에 새로 시작할 계획이던 사업들이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려 70여건의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서
한푼도 반영되지 않고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영팔 기자

◀ＥＮＤ▶

내년 정부 예산에 한푼도 반영되지 않고
완전히 누락된 전라남도 사업은
70건에 3천8백억원에 이릅니다

가장 많이 누락된 분야는 농업분야로
16건에 천4백억원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박준영 지사가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친환경 농업이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친환경 농업 상호 보험 도입비 5백억원과
친환경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 2백억원 등
5개 사업이 모두 누락됐습니다.

해양수산분야도 18건에 680억원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이로인해 크루즈 전용 부두 건설과
해양생물 산업단지 조성 등의 사업이 시작할수 없게 됐습니다.

문화 관광분야 역시 13건에 660억원이 누락돼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최근 기업도시 선정에서 유보된
제이프로젝트 기반시설비 319억원이 누락됐고
2008년 함평 세계 나비 곤충 엑스포 지원비
54억원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신규사업 억제 방침에 따라
이들 70건의 사업을 탈락 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