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난 18일 다산 정약용 선생의 묻혀있던
유물들을 공개한 강진군은 이번에 발굴된
다산 유물들에 대한 문화재 지정 신청을
서두른다는 계획입니다.

박영훈기자가 보도
◀ＥＮＤ▶

다산 정약용 선생의 미공개 유물들이 공개되자 전문가들조차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방대한 저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지만 유물이 대거 모습을 드러내기는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다산 유물이 한꺼번에 모이게 된데는 강진군의 노력에 후손들의 도움이 더해졌습니다.

◀ＩＮＴ▶이효천 *다산 제자 이시헌 후손*
//...다산 선생이 5대조 할아버지께 보낸 글
기증...///

◀ＩＮＴ▶양광식 *강진군 문화재전문위원*
///...모두들 도움을 주셔서...///

특히 공개된 유물 17점중에는 다산과 추사의
친밀한 교류를 보여주는 김정희의 친필과
제자 그리고 지인에게 보내는 편지,사전발간
노력,차 제조법에 관한 글도 포함돼 있습니다.

다산의 학문적 열정은 물론 인간성과 생활상,
실학자로서의 면면까지 상세히 나타내는
유물이라는 점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ＩＮＴ▶황주홍 강진군수
///문화재 지정 절차에 따라 신청해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

전문가들도 지정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은 오는 30일 추가로 공개될
유물을 포함해 문화재 지정을 건의할
계획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