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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 차액만 100억?

입력 2005-07-21 09:10:39 수정 2005-07-21 09:10:39 조회수 1

◀ANC▶
순천지역 일부개발지의 변칙적인 투기 행태를
보도해 드린바 있는데요,

실제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순천 신도심에 대규모 아파트 건설을
추진중인 개발업체가 작성한
특정 사업부지의 매입 현황푭니다.
//(CG.1)
업체는 3,700여평의 전답부지를 평당 73만원에 매입했지만
원 지주에게 돌아간 금액은 평당 43만원에
불과한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특정인이 단기간의 전매를 거쳐 차액 11억원을
챙겼다는 계산입니다.
//(cg.2)
지난해 9월 등기가 이전된 800여평 부지는
인근 지역 지가의 두배이상 가격에도
살수가 없는 상태로 나와있습니다.

1년이 못돼 6억원 가까이 가격이 뛴 셈입니다.
//
이런식으로 발생한 차액을 종합해보면
이 개발 부지에서만 총액이 모두 100억원이
넘는다는 주장입니다.
//
◀INT▶
투기성 거래를 알선하고 있는 중개인 상당수가 무 자격자로
거래 차액들이 세원포착조차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INT▶
#자격증 하나 빌려 무자격자 여러명이 작업...

토지매도를 조건으로 공사를 수주하거나
또다른 댓가를 요구하는등
부동산 투기가 사업에 대한 부당한 개입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습니다.
◀INT▶
#일종의 배임인데...솔직히 그런사람들은 없어져야...

행정에 사법당국까지 가세해 전국적으로 벌이고 있는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

지역에서도 철저한 현황 파악과
단속활동이 시급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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