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목포3원)탈법 영업 여전(r)

김윤 기자 입력 2005-07-21 21:50:26 수정 2005-07-21 21:50:26 조회수 0

◀ANC▶

경기침체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신흥 도심을
중심으로 성인 게임장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편법을 동원한 불법 환전이 여전하지만 단속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시 하당의 밤거리,
성인 오락실을 알리는 네온사인과 간판이 여기저기서 눈에 띕니다.

최근 신종 성인 오락으로 등장한 스크린 경마장을 들어가 봤습니다.

게임방법을 종업원에게 묻자 고배당을 받을 수 있는 복승식을 권합니다.

◀SYN▶복식이 배당이 높다..

만원짜리를 넣으면 5백원짜리
동전으로 교환되고 보너스 점수가 백점을 넘지 못하면 현금 대신 지급하는 문화 상품권도
찾을 수 없습니다.

지급된 상품권은 언제든지 현금으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법망을 교묘히 피하기 위해 교환장소는 직접 말해주지 않습니다.

◀SYN▶"저희가 말씀 드릴 수 없고 손님들에게 물어봐라..저 앞에 있기는 있는데..."

5천원짜리 상품권을 현금으로 교환하는데도 10%의 선이자를 떼고 주는 상품권 깡이 적용됩니다.

이같은 사정은 다른 성인 게임도 마찬가지,
상품권 교환장소가 바로 옆에 있어 언제든지 현금화시킬 수 있습니다.

◀SYN▶"바로 옆으로 가면 됩니까..예"

특히, 게임기판을 변조해 승부를 조작하거나
규정을 벗어나 사행행위를 하던 업자들이
경찰에 적발되고있습니다

◀SYN▶경찰 관계자"백원에 게임 한번 작동돼야 하는데..이같은 경우는 5백원을 넣어야 작동되도록했다.."

불법 영업과 법망을 피해나가는 교묘한 환전
방법으로 성인 게임장은 이제 한국식 변종 도박장이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