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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축제 풍성

박영훈 기자 입력 2005-07-22 09:07:24 수정 2005-07-22 09:07:24 조회수 1

◀ANC▶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전남 서남부지역에서는 풍성한 여름축제가
잇따라 열립니다.

진도에서는 오늘부터 사흘동안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립니다.

현장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박영훈기자!

박) 중계차는 진도군 회동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표정 전해주시죠..

박) 조수 간만의 차이로 2.8킬로미터의
바닷길이 40미터 너비로 갈라지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 현장입니다.

오늘 부터 사흘동안 계속될 이번 축제에서는
피서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됩니다.

창극과 국악,토속민속공연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마당,진도개와 레이져쇼 등 50가지가 넘는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쉴새없이 이어집니다.

"신비의 바닷길"은 매일 오후 5시부터 7시 사이에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도군은 이번 축제기간 동안
많게는 백만명 이상이 현대판 모세의 기적을
체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미 일본인 관광객 6백여명이 예약을
하는 등 해외관광객의 숫자도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됩니다.

◀ANC▶질문

박기자,오늘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시작으로
서남부지역에서 크고 작은 여름축제들이
잇따라 열리는데요,어떤 축제들이 이어질
예정입니까?

◀END▶

네,전남 서남부지역에서는 다음달까지 다양한
여름축제들이 풍성하게 마련됩니다.

오늘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시작으로
오는 30일부터 9일동안 제 10회
강진 청자문화제가 열립니다.

이어 다음달 12일부터 일주일간은
무안 백련대축제가 동양 최대의 백련자생지인
무안 회산방죽에서 개최됩니다.

또,규모는 작지만 장흥 회진 호박축제가
오는 27일부터 닷새간,
신안 임자모래축제가 국내 최대 백사장을
지닌 신안 임자대광해수욕에서 오는 29일부터
사흘동안 열립니다.

올 여름 남도의 멋과 맛이 가득한
축제들이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낭만과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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